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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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엄정화 있으면 현장 분위기 부드러워…차기작 검토 중"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3.06.14 22:21 / 기사수정 2023.06.14 22: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병철이 엄정화와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러브 다이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병철이 엄정화를 칭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JTBC 역대시청률 순위 3위가 '스카이캐슬', 그 뒤를 4위 '닥터 차정숙'이 바짝 쫓고 있다. 병철이가 병철이한테 도전하는 느낌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병철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병철 씨는 수줍음이 많다"라며 덧붙였다.



김병철은 유재석에 대해 "강기영 씨 결혼식 때 사회 보지 않았냐. 기억이 나는 게 결혼사진 찍는데 제가 어디 서야 할지 몰라서 쭈뼛대고 있는데 선배님이 (손짓을 하면서) '여기 서'라고 해서 옆에 섰다"라며 과거 인연을 밝혔다.

또 유재석은 "('닥터 차정숙'에서) 비겁하고 치졸하고 얄밉고 나쁜 거 다 하고 돌아다니는데 도무지 미워할 수 없다. 연일 기사도 굉장히 뜨겁다"라며 감탄했다.

김병철은 "감사하게 느껴지고 그런 정도까지 평가해 주실 줄 몰랐다. 사람이 나쁜 사랑미더라도 나쁜 면만 있다고는 생각 안 하고 있다. '다른 면모도 발견해서 연기에 반영해 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보호본능이 생긴다고 하더라"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김병철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대해 "시청률 숫자를 볼 때 정확하게 실감하고 있다. 모임 때문에 가끔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마스크 쓰고 탔다. 다른 때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번에는 '누가 알아보면 어떻게 하지? 욕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정숙 씨는 현장에서 어떤 누나였냐"라며 엄정화를 언급했고, 김병철은 "(엄정화가) 원체 밝은 분이어서 현장에 있는 것과 없는 게 차이가 많이 났다. 현장에 있으면 분위기 자체가 부드러워지고 스태프들도 웃는 얼굴로 작업하고"라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김병철 씨 있을 땐 어떠냐"라며 덧붙였고, 김병철은 "자기 일 각자 열심히 하고 그런 편이었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유재석은 "이것도 궁금한데 차기작은 정했냐. 러브콜 쏟아진다"라며 기대했고, 김병철은 "감사한 제안이 몇 가지 있어서 지금 검토 중이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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