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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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없는 상상할 수 없다…정신적 외도 더 열받아" (결혼지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06 06:50 / 기사수정 2023.06.06 13: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가 별과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가 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공개방송을 보러 온 커플과 부부들과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김응수는 '부부 사이 비자금 필요하다vs필요 없다'라는 질문에 대해 비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숨기는) 그런 건 없는데 필요하다고 본다. 위급한 상황이라든지 상대를 위해 쓰기 위해 감춰두는 거다"라며 밝혔다.



하하는 "통장 관리를 따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자금이 필요하지 않다"라며 고백했다.

또 하하는 '배우자보다 하루 빨리 죽기vs하루 늦게 죽기'라는 질문에 대해 "이건 제 아내가 항상 하는 말이다. 자기가 하루 빨리 죽겠다고. 남겨지는 게 더 슬프니까"라며 털어놨다.

하하는 "저는 상상할 수 없다. 그녀가 없는 세상은"이라며 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오은영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터득하셨다"라며 맞장구쳤다.

더 나아가 하하는 '육체적 외도vs정신적 외도 어디까지가 외도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전 정신적 외도 진짜 열받을 것 같다. 이게 더 열받는다"라며 발끈했다. 박지민은 "육체적은 봐주시냐"라며 질문했고, 하하는 "그것도 미친다"라며 못박았다.



이에 오은영은 "많은 분들이 일단 외도 그러면 '잤어? 했어?' 이걸 많이 물어본다. 그런데 특별한 감정을 느껴서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러면 육체적 관계가 없어도 이것도 외도라고 봅니다. 정신적인 외도라고 본다. 이걸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또 김응수 아내가 보낸 익명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응수 아내는 "정말 카톡만 보면 그렇게 사이좋은 부부도 없을 거다. 하루 일과를 사진으로 보내고 특히 꽃을 좋아한다. 또 길가에서 꽃 보면 내려서 사진 찍어서 보내고 이런다"라며 자랑했다.

김응수 아내는 "근데 저는 '예쁘다. 예쁘다' 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지 않냐. 너무 계속 보내니까. 답을 안 해주면 실망하거나 우울해하는 경우가 있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응수 아내는 "한창 그렇게 하다가 뜸하면 술 먹고 있는 거다. 남은 인생은 스트레스 없이 응원해 주면서 살 수 있는지 서로를 위해 무슨 노력이 필요한 건지"라며 덧붙였고, 김응수는 "나도 이 사람아 답답한 거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김응수는 "이게 사람은 내가 잘나서 잘 된 것 같아도 누군가 나를 일으켜 세운 사람이 있다"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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