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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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한강뷰' 집 빌려주겠다는 팬에 '얼떨떨'…"남의 집에서 연말 보낼 것" (김숙티비)

기사입력 2023.06.01 17:11 / 기사수정 2023.06.01 17:11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아낌없이 나눠주는 팬을 만났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기습 찐팬 집에 찾아갔다 진수성찬 얻어 먹은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5년 전에도 만난 적이 있던 찐팬을 다시 찾아간 김숙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5년 전, 김숙에게 피아노를 흔쾌히 주며 연을 맺었던 찐팬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비보쇼'를 청취하며 '하고 싶은 것 하라'는 김숙의 말을 듣고 진로를 바꾼 자신의 아들이 런던에 있는 미대에 진학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 첼로를 구한다는 김숙의 SNS 글을 보고는 집에 첼로도 있다며 연락을 취했고, 이에 김숙은 5년 만에 다시 그 팬을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팬은 훨씬 더 좋은 한강뷰 집으로 이사한 상태였다.

김숙이 "그때보다 더 좋은 집으로 가셨네요?"라고 제 일처럼 기뻐하자, 팬은 "언니들이 그때 좋은 기운을 많이 뿜어주고 가셔서 그 이후에 좋은 일들이 정말 많았다"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한강뷰에 이어 불꽃놀이 명소로 잘 알려진 엘타워도 바로 보이는 팬의 집.

김숙이 연신 감탄하자 팬은 "그때 오시라. 12월 31일날 집 내어드리겠다. 저희가 그때 집에 없어서 말씀드리는 거다"라며 진심으로 제안했다.

흔쾌히 아예 집을 빌려주겠다는 팬의 말에 김숙은 당황하더니 곧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남의 집에서 연말 보내기 하겠다. 아이템 하나 정해졌다. 엘타워에서 불꽃 나오는 거 보여드리겠다"며 구독자들에게 연말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후에도 팬은 첼로뿐만 아니라 LA갈비까지 김숙에게 무한정으로 퍼줘 김숙을 얼떨떨하게 했다.  

"며칠있다 가겠다. 여기 천국이다"라며 행복해하는 김숙에 팬은 비번까지 알려주겠다고 한 술 더 떠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김숙티비'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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