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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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유해발굴감식단, BTS 지향하는 바 같아"…홍보대사 위촉 소감

기사입력 2023.06.01 15: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RM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RM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보훈사업을 진행하고, RM은 유해발굴 사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RM은 "정말 훌륭하신 분들을 모시고 유해발굴감식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서 진심으 로 영광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언급한 RM은 "지난 10년 동안 저희는 여러 노래들과 캠페인 등을 통해서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달해 왔다. 사실 한국의 팬분 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는 방식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 그 시작은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관심이었다. 미술관과 박물관 등지를 다니면서 한국의 고미술이나 근현대 미술을 알리는 것도 그 일에 일환이었다"라며 애국심을 드러냈다.

이어 "6.25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국토가 이렇게 아름답게 번영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신 수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2023년의 저와 방탄소년단이 감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던 중 RM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제안을 받았다며 "분쟁과 갈등을 넘어 서 모두에게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해발굴감식단 활동이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와 같다고 생각하여 미력하게 남아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여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소중하고 중요한 보훈사 업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 전사자의 유해발굴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또 그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또한 느끼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진다'라는 기관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사업인 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유해발굴감식단이 수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데 진심으로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늘 자리에 참여하신 수많은 분들과 뜻깊은 일 이 동참할 수 있어 제 자신도 자랑스럽다. 저 또한 유해발굴감식단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빅히트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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