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16
연예

세븐 "♥이다해 집에서 신혼생활 시작...선택권 없었다"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30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세븐이 이다해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것에 대해 선택권이 없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 이후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븐과 이다해는 결혼 2일 차 아침을 맞이했다. 두 사람이 아침을 맞이한 신혼집은 새로운 집이 아니라 기존에 공개됐던 이다해의 집이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새로운 보금자리 생각도 했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서 두 집 살림을 합치기 어려워서 서로 동의 하에 자신의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븐은 "저는 뭐 선택권이 없었다. 하자는 대로 원하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세븐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면서 마치 혼수처럼 뭘 해왔다고 전했다. 세븐은 주방 인테리어부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등을 그런 것들 해 왔다고 했다.

세븐은 이다해가 자는 동안 주방에서 아침 준비에 나섰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하느라 먹지 못했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기 위한 치팅데이를 위해서라고.
   
세븐은 일단 고기를 굽고 서툰 칼 솜씨로 양파를 썰었다. 세븐은 계란물도 만들어놓고는 파를 썰다가 칼질에 집중한 나머지 계란물을 쏟고 말았다. 세븐은 계란말이를 하는 와중에 또 계란물을 엎고는 "계란말이를 하는데 계란 한 판을 다 썼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아침 준비를 마친 세븐은 침실로 들어가 이다해를 "아가"라고 부르며 밥을 먹자고 깨웠다. 이다해는 결혼식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터라 "나 죽을 것 같다. 좀만 더 자자.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세븐은 면 요리를 해뒀다면서 얼른 먹어야 한다고 재촉했다.  

세븐은 이다해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먹고 싶다고 한 치킨버거부터 매운 라면, 계란말이까지 차려둔 한 상을 보여줬다. 이다해는 치킨버거 한입을 먹어보더니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 행복하다"면서 감탄을 했다. 
 
세븐은 식사를 하면서 결혼식 날 프리즈로 무리한 탓에 허리가 아프다는 얘기를 했다. 이다해는 "프리즈 그날 잘 꽂혔더라"라며 "내가 다 틀렸다. 속상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븐은 "오히려 실수한 게 더 귀여웠다. 너무 잘 춰도 이상하잖아. 그게 더 웃겨. 틀려도 재밌고 노력하는, 열심히 하는 게 좋았다. 다들 너무 좋았다고 한다"고 이다해를 다독였다. 

이다해는 마지막으로 세븐을 향해 "지인들이 커플 이름을 해븐으로 지어줬는데 진짜 해븐다운, 해븐 같은 결혼생활을 해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븐은 "내가 그 해븐 만들어줄게. 잘 살아보자"고 화답하며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