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25 18: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로운 사기' 윤박이 남다른 언변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2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감독 이수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천우희, 김동욱, 윤박, 박소진, 이연, 이수현 PD가 참석했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다.

고요한 역을 맡은 윤박은 캐릭터에 대해 "직장인들의 대세인 워라밸이 있지 않나. 그게 무색할 정도로 일과 일상이 혼합된 삶을 산다. 그래서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독종처럼 보일 수도 있다"면서 "그런 독특한 기질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심어린 조언을 하거나 도움을 주는 츤데레적인 면이 있다. 그런 점 때문에 미스터리라는 키워드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작품도 어떤 변화를 꾀한다기 보다는 도전정신으로 임했다"며 "사람마다 각자 영역이 있지 않나, 친해지더라도 영역 침범이 쉽지 않은데, 고요한은 '이 사람의 벽을 뚫고 가야겠다' 하는 인물이라 말투나 행동 등을 과하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그게 그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각자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특성 중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뭘 갖고 싶냐는 질문에는 '기술'을 꼽으면서 "뭐든지 만들 수 있는 맥가이버의 손을 갖고 싶다. 뭐든 만들어내서 일상생활에서 그걸 써먹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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