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6 23:13 / 기사수정 2011.06.06 23:1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137억 년 전 우주 빅뱅(대폭발) 이후 우주 생성의 단서가 될 반물질(antimatter)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5일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알파(ALPHA) 연구팀은 우주 빅뱅 이후 사라졌다는 반물질인 반수소를 1,000초 동안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물리학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논문을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반수소는 수소와 질량은 같지만 반대의 전하를 띤 물질이다.
우주 탄생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태초에 한 점에 모였던 질량 및 에너지가 광속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급속히 팽창해 폭발하면서 탄생한 것이다.
우주 빅뱅 이후 물질과 반물질이 똑같은 양으로 만들어졌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반물질이 모두 사라지면서 행성과 항성, 은하 등 물질만 가득한 현재의 우주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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