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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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세븐틴, 단 한 번도 꺾인 적 없다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5.09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9년 차에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후 꾸준한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이들은 다음 세대 케이팝 그룹에 새로운 교과서가 되고 있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해 올해 9년 차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24일 미니 10집 'FML'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FML'(F*ck My Life)과 '손오공'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와 기대감을 보여줬다.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기록했고,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기록) 또한 당일 399만 장으로 역대 초등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던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2위로 진입하며 놀라운 성과를 냈다. 

다수의 케이팝 그룹이 재계약 시점인 7년 차 이후 해체 및 개인 활동, 군백기 등으로 이어지며 한풀 꺾이는 모양새를 보인다. 이후 다음 세대 케이팝 그룹이 인기를 바톤터치하며 팬덤 역시 자연스럽게 이동했던 게 가요 시장에서의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세븐틴은 갓세븐부터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등 쟁쟁한 3세대 아이돌 속에서 자체 제작 프로듀싱이라는 두드러지는 강점을 꾸준히 활용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우지를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탄탄한 퍼포먼스는 세븐틴만의 음악적인 컬러를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데뷔 초반부터 보여준 자체 제작 콘텐츠 활용으로 공백기에도 꾸준한 노출로 팬덤 '캐럿'은 충성도 높은 팬층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번 '손오공'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 등이 새로운 팬덤 유입을 만들어내며 컴백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멤버 전원은 일찌감치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치며 팬들을 안심시켰고, 9년 차 다인원 그룹임에도 큰 논란과 탈퇴 없이 팀을 이끌어 오며 팬들에게 신뢰감을 쌓고 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븐틴은 이번 활동으로 또 한 번 정점을 찍었고, 이후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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