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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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남편 바람 목격에 충격…"당신 그런 사람이었어?"

기사입력 2023.04.26 15:29 / 기사수정 2023.04.26 15: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영란이 남편의 바람 현장에 분노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충격!! 사랑꾼 장영란 남편 '예쁜 여자' 유혹에 넘어갈까? (역대급 실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은 지금 내가 미팅 중인 걸로 안다. (몰래카메라에서) 남편이 그 여자에게 연락처를 알려주면 방송을 다 접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작진이 "불편하다. 방송 못 낼까 봐 혹시"라며 불안해하자, 장영란은 "그냥 리얼로 보여주겠다. 이제부터 쇼윈도 부부로 나갈게"라고 외쳤다. 

장영란은 "남편이 평소에 모든 여자를 돌처럼 본다고 여자는 장영란밖에 없다고 한다"며 남편 한창이 몰래카메라에 넘어갈지 궁금해했다. 그러면서도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실험녀에 대해 "잘하면 넘어가겠는데?"라고 불안함을 드러냈다. 

진료실에 들어간 실험녀는 한창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다. 너무 우울하고 심장이 빨리뛴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창은 실험녀에게 휴지를 뜯어주며 다독이는가 하면 SNS 이야기가 나오자 개인 계정을 알려줘 충격을 자아냈다. 

또 한창은 아내 장영란에 대해 묻는 실험녀의 질문에 "연애는 1년 반 정도 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와) 9번째로 연애하신 분이다"라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심지어 한창은 전화번호를 묻는 실험녀에게 전화번호를 줬고, 이 모습을 지켜본 장영란은 너무 놀라 입을 벌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사실은 이 몰카는 남편 한창과 꾸민 역몰카였다. 장영란이 들이닥치자 실험녀는 진료실에 들이닥친 장영란에게 "원래 하기로 했던 게 있지 않았냐"며 대본에 없던 화를 내고 사라졌다. 

장영란은 한창에게 "원래 이렇게 환자들하고 있으면 스킨십도 하는 그런 사람이었냐. 전화번호도 알려주고 그러더라"라며 화를 낸 뒤 다시 들어와 "몰래카메라다"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한창은 제작진과 짠 대로 "진료하는 걸로 장난치면 어떡하냐"며 정색했다. 

장영란은 크게 당황했다. 이에 한창이 '네가 속았다'는 플래카드를 들자 장영란은 다리에 힘이 풀린 채 주저앉았다. 장영란은 "남편이 바람피우는 거 잡으러 가는 느낌이었다. 둘이 껴안고 있을까 봐 무서워 문을 열기 싫었다. 남편이 절대로 전화번호를 안 주는 철벽같은 남자인 줄 알았는데 다 해줘서 충격을 받았다. 근데 또 나한테 짜증을 내니까 나도 선을 넘었나 싶었다. 제대로 속아서 머리가 아프다"라며 울먹였다. 

사진 = A급 장영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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