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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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쿨' 굳건+요리스 복귀…英언론 예측한 '뉴 토트넘' 베스트11

기사입력 2023.03.28 12: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행 체제에서도 '손·케·쿨' 트리오는 굳건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남은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 수석코치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선두 아스널과 승점 20점 차로 우승은 힘들다.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꿔야 하지만 당장 선수단 변화는 어렵다. 부상으로 기용 가능한 자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이 예상한 스텔리니호 베스트11 명단도 지금까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영국 미러는 스텔리니가 큰 변화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먼저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는 공격진에도 변화가 없을 거라고 봤다.

미러는 "히샤를리송은 콘테 밑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왼쪽에 손흥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에 계속 서게 될 것이다. 히샤를리송은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해리 케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중요한 선수다. 엘링 홀란에게는 뒤처지지만 21골을 넣었고, 동료들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서는 케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손·케·쿨 트리오가 그대로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른쪽 수비는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게 될 에메르송 대신 페드로 포로가 나설 것이라고 했다. 현재 토트넘에 남아 있는 오른쪽 수비수가 포로밖에 없어 어쩔 수 없는 변화다.

골키퍼 자리에는 위고 요리스가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러는 "최근 프레이저 포스터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하지만 요리스가 팀 주장이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AP,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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