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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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해야 할 '단 하나', 새 감독 데려와야"

기사입력 2023.03.23 08: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국 언론이 3월 A매치 기간 동안 토트넘 홋스퍼가 해야 할 한 가지 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을 주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3월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시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이번 휴식기는 각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재편성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각 팀 마다 해야 할 한 가지 일을 설명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콘테를 경질하고 새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매체는 "사우샘프턴전 무승부(3-3) 이후 콘테의 이례적인 폭언이 라커룸을 갈라놓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누군가는 기꺼이 진실을 밝히려는 콘테의 의지를 존중했을 수도 있으나, 어떤 이들은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콘테가 떠났기 때문에 토트넘은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며 "토트넘은 여전히 4위에 있다. 현명하고 라커룸을 통합할 감독을 찾는다면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온 콘테는 지역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여러 선수들을 영입해 전 포지션을 강화했으며,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순위는 4위로 변하지 않았고 선두 아스널에 20점 뒤져 있으며 2경기 덜 치른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2점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는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리고 사우샘프턴전 이후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을 이어가면서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 A매치 기간 중 경질설이 급속히 불거지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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