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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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의 '믹스팝', 이번엔 어렵지 않아요 [종합]

기사입력 2023.03.20 17:24 / 기사수정 2023.03.20 17: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어렵지 않은, 친숙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첫 번째 미니앨범 'expérgo(엑스페르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새로운 세계관 'Docking Station(도킹 스테이션)'의 첫 페이지다. 다양성, 연대, 결속을 중심으로 엔믹스와 엔써(팬덤명), 그리고 엔믹스 멤버들 간 이뤄지는 도킹(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 엑스페르고로 명명된 만큼, 엔믹스가 엔써와 만남으로써 세상에 일어나는 변화, 그리고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과정을 티징 콘텐츠에 녹여내 컴백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번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특히 이날 공개한 타이틀곡은 데뷔곡 'O.O(오오)'와 전작 'DICE(다이스)'에서 선보였던 '믹스팝'보다는 대중에게 친숙한 느낌이라 이목을 모았다. 이에 '믹스팝'의 형식이 바뀌었는지 묻자 릴리는 "엔믹스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좀 더 대중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믹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릴리는 "(선공개곡인)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에서는 확실한 믹스팝을 들려줬다면, 이번 타이틀곡은 좀 더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확실히 전작들보다는 좀 더 친숙한 느낌을 자아내는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릴리는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캐치한 후렴구였다. 반복돼서 바로 뇌 속으로 잘 들어가는 것 같아 시간이 지나도 계속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규진은 "저는 타이틀곡 처음 들었을 때 여태까지 (엔믹스가) 했던 믹스팝 중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규진은 "그만큼 저희가 이 노래를 잘 살리고 열심히 연구해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찾아뵙고 싶었다"며 "드디어 컴백해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게돼 기쁘다"고 컴백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한편, 엔믹스의 첫 미니앨범 'expérgo'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컴백 쇼케이스 'Docking Station : expérgo'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곡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 'PAXXWORD(패스워드)', 'Just Did It(저스트 디드 잇)', 'My Gosh(마이 가쉬)', 'HOME(홈)'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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