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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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에 "백성들이 날 저주한다면 정녕 슬픈 일 "

기사입력 2023.03.13 21:11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승정원 일기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1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환은 "승정원일기가 이상하지 않더냐. 가장 중요한 게 빠져있지 않느냐"라며 물었고, 민재이는 "송가를 궁문한 기록이 없었습니다"라며 밝혔다.



이환은 "대역무도한 사건일수록 그 죄의 엄중함을 명명백백 밝히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궁문이 없었다. 40여 명으로 시작된 벽천의 도적떼가 우상이 벽천에 도착하였을 땐 인근 5개 고을을 함락시키고 새 나라를 세웠다고 했다. 한 달도 되는 사이에 그 벽천민 모두가 도적떼로 변해 역모에 가담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라며 의문을 품었다.

민재이는 "하지만 승정원의 일기에 적힌 것이니 사실이 아니겠습니까"라며 의아해했고, 이환은 "내게 귀신의 서를 보내고 너의 가족을 죽이고 내게 독화살을 쏜 자들이 벽천 사람들은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그들도 내 백성이 아니냐"라며 털어놨다.

민재이는 "그들은 저하의 백성이 아니옵니다. 역적입니다. 도적떼이옵니다"라며 당부했고, 이환은 "내 귀신의 서에 적혀 있는 저주를 기억하느냐. 천하가 내게 등을 돌릴 것이요. 나는 혼자가 될 것이며 삼한과 팔도를 미쳐 떠돌 것이라 했다. 내 백성들이 날 그렇게 저주하는 거라면 정녕 슬픈 일이지 않겠느냐"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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