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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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발리→시즌 3호골' 황인범, 레바디아코스전 6-0 대승 견인

기사입력 2023.03.06 06: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이 환상 발리골로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5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디아코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리그 17경기 무패를 이어간 올림피아코스는 15승 8무 2패, 승점 53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경기 종료 시점 기준으로 선두 파나티나이코스를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레바디아코스는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8분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코너킥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로 황인범은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황인범은 후반 14분 교체 아웃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분 만에 펩 비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황인범의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골잔치가 펼쳐졌다. 후반 4분 비엘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세드릭 바캄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4-0을 만들었다.

후반 41분과 43분에는 세르기 카노스가 2골을 더 보태 6-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13일 AEK와 리그 정규 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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