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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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꿈=현모양처? "스무살때부터 결혼하고 싶었어" 반전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3.01 23:18 / 기사수정 2023.03.01 23:1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신랑수업' 이승연이 어렸을 때의 의외의 꿈을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그룹 SG워너비 김용준, 배우 서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딱 40살이 되었다는 김용준은 자신을 "파릇파릇한 4학년"이라고 소개했다. 장영란은 지난 김용준의 활약을 짚어봤다. 특히 첫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20억원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김용준은 "1집 때 뮤직비디오 출연하신 분들이 대단했다"며 김윤진, 설경구, 김남진, 강혜정 등 영화급 캐스팅을 전했다.

이규한은 SG워너비라는 이름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신랑수업'에 왔으니 뜻이 조금 달라진다. '신랑감'이라는 뜻이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미 SG워너비의 다른 멤버들은 모두 결혼을 하고 혼자 남았다는 김용준은 "이번 기회에 진정한 SG워너비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서하준은 배우 이승연과 함께 유기견 봉사를 떠났다.

서하준은 이 사람을 위해 차문을 열어주려고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쩔쩔맸다. 차문까지 열어주며 챙기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곧 이 사람의 정체가 배우 이승연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이들은 어떤 인연인지를 궁금해했다.

지난해 드라마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서하준은 "이승연 선배님과는 너무 잘 맞는다.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한 번에 알아보시고 생각하는 방향이 같다. 성격이 너무 좋으시다"라며 털어놨다.

이승연은 서하준을 위해 직접 만든 라떼를 건네며 후배 사랑을 보였다.



하지만 독감으로 크게 고생했다는 서하준의 말에 "여자가 없어서 그런 거야"라고 전한 이승연은 서하준이 갑작스러운 결론에 당황해해도 꿋꿋이 스킨십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집에 강아지 들어오고 감기에 안 걸린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이승연은 "신랑되는 데에도 수업이 필요하구나"라며 감탄했다.

수업이 잘 되가는지를 물은 이승연에 서하준은 "선배님은 어렸을 때 결혼하실 거라는 생각을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연은 "나는 꿈이 현모양처였다. 스무살 때부터 결혼하고 싶었다. 끊임없이 결혼하고 애를 8명 낳고 싶었다. 외로웠기 때문에 종갓집 며느리처럼 24인분 밥하고 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안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결혼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나 하는 대로 사는 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두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후 자유 대신 또다른 행복이 찾아왔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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