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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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약사 영숙→승무원 옥순…'6인 6색 스펙' [종합]

기사입력 2023.03.01 23:09 / 기사수정 2023.03.02 00: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13기 여성들이 신상을 밝혔다.

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지난주에 이어 13기 출연진의 자기 소개가 이어졌다.

영숙은 90년생으로 34세이며 부산에 살고 있다. 직업은 약사다.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7년 차 약사이자 2년 차 약국장이다.

영숙은 "내 매력 포인트는 약해보이지만 단단한 내면과 솔직한 성격이다. 같이 있을 때 편안하고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어필했다.

이어 "이상형은 다정한 마초남 스타일을 좋아한다. 남자다우면서 섬세한 부분이 있는 성격을 좋아한다. 한 번씩 툭툭 던지는 말이 위트 있는 분을 좋아한다. 외모는 너무 잘생긴 것 보다는 남자답고 편안한 인상을 좋아한다. 골격이 남자답고 듬직한 분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영식은 "장가간다"라며 확신했다.

영숙은 "결혼해서도 남편과 연애하면서 사는 게 로망이다. 결혼 상대로서 이성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평생을 함께하려면 갈등이 생길 때 풀어가는 방식이 중요하다. 차분하고 이성적인 대화로 마줘갈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숙은 "자녀계획은 2명 낳고 싶다. 형제나 자매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숙은 91년생 33세로 연세대 음대 출신 오르가니스트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지난해 귀국했다. 현재 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를 하고 있다.

감성으로 먹고 사는 음악가라고 소개한 정숙은 "음악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음악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그걸로 세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산다. 만 4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피아노와 오르간을 둘 다 전공해 예술고등학교와 음악대학교에 갔다"고 소개했다.

정숙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자기만의 목표가 뚜렷하고 열심히 사는 분이다. 외향적, 내향적인 분 다 좋다. 코드는 내가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순자는 88년생으로 36세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취미는 게임, 크로스핏, 필라테스다.

순자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해 컴퓨터 공학과를 진학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했다. 현재 A웹서비스 코리아에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업무 경력 12년 차다"라고 전했다.

순자는 "외모는 좀 덜 본다. 삶의 태도에 진지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분이 이상형이다. 연상 연하 둘 다 좋다"고 말했다.



노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영자는 90년생 34세로 서울에 산다.

영자는 "D그룹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에서 파이낸스 택스 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내국세 총괄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무적인 이슈 대응과 세법을 검토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미는 운동이다 5년 정도 웨이트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등산도 가려고 한다. 먹는 것에 관심이 정말 많다. 마음에 드는 분과 잘돼 요리도 하고 싶다. 이상형은 체격 있는 분이 좋다. 좋아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잘 못 감춘다. 같이 서로 '좋아 좋아' 하는 관계가 좋다"며 미소 지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내가 외동이니 자녀 계획은 둘이 좋겠더라"고 언급했다.

옥순은 90년생으로 34세로 승무원이다. 주로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일한다.

옥순은 "10년째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현재 소형 항공사의 사무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취미는 심플하게 누워있기, 명상하기, 멍 때리기, 혼자 집에서 와인 마시기다. 이상형도 심플하다. 나와 개그 코드가 맞는 사람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면 좋겠다. 야구를 같이 가서 볼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이 소중한 시간을 행복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싶고 나도 그렇게 노력할 테니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좋아하는 코미디언에 대한 질문에 허경환, 래퍼 데프콘을 꼽았다. 90년대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했다.



현숙은 'SAY 현숙'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었다. 현숙은 94년생으로 30세다. K대 전자공학과 출신이다. L 백화점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숙은 "고등학교 때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나고 자랐다. 갈증을 많이 느꼈다. 여기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해 서울로 대학을 와 9년 째 서울에서 생활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네트워크 기획 담당으로 입사했다. 패션에 관심이 있고 서울에서 일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현숙은 "취미만 11개다. 그는 "인생을 바쁘게 사는 편이다.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영화 평론하는 블로그도 해봤고 자격증 따는 것도 취미다. 펀드 관련 자격증을 따 합격했고 네트워크 관련 자격증도 계속 준비해 갖고 있고 반도체 관련 공부도 계속 공부한다. 춤 추는 것, 디제잉, 힙합, 하우스도 좋아한다. 게임 대회 보는 걸 좋아해 직관하러 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때까지 만났던 남자는 키 크고 덩치가 있었다. 연상을 만나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연하 킬러였다. 연하와 동갑만 만나봤다. 그거를 다 깨고 싶어 나온 거여서 만족스럽다. 너드미 넘치는 사람들과 육성하는 듯한 연애를 많이 했다. '나 좀 서툴다' 하면 다 육성한다. 서로를 빛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며 당찬 바람을 전했다.

사진= 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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