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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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삼성, J리그 출신 CB 한호강과 1+1년 계약…등번호 '5번'

기사입력 2023.02.14 17:04 / 기사수정 2023.02.14 17: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삼성이 중앙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수원은 14일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재일교포 출신 수비수 한호강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1 년이며, 등번호는 5번"이라고 14일 공식 발표했다(엑스포츠뉴스 2월10일 단독 보도).

대신 황명현을 1년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키로 했다.

한호강은 일본 J리그3 아키타와 J리그1 요코하마FC를 거쳐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K리그2 15경기에 나섰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대도 누볐다. 프로 통산 139경기 출전, 7득점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186cm, 77kg의 한호강은 중앙 수비수로서 타점 높은 헤더와 대인 마크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격 전환 때 빌드업(공격작업)이 정교하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미들킥이 좋아 역습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강은 "존경하는 안영학, 정대세 선배가 수원에서 뛸 때부터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영학 선배가 전화를 주셔서 수원의 자부심을 얘기해주셨다"며 "수원 엠블렘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호강은 10일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 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수원삼성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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