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24 08: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승리의 주역 해리 케인이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목표를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이 24일(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기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통산 266호골을 터뜨려 구단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의 토트넘 통산 득점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케인은 경기 후 진행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고 지난 두 경기 결과 이후 정말 중요했던 승점 3점이었다"라며 "오기 쉽지 않은 곳이었고 좋은 팀을 상대로 뛰었지만, 많이 노력했다. 어려운 한 주지만, 무실점 승리라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에게 2연패를 당한 뒤 반전에 성공한 데 대해 케인은 "어려웠다. 2-0으로 앞서다 뒤집히기가 더 어렵다.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길 원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유지하려면 무실점 경기가 중요할 것이다. 오늘은 좋은 신호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토트넘 통산 266호골을 넣은 그는 "난 손흥민이 공간을 갖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그가 공을 가질 때 작은 공간을 갖길 원했다. 난 공이 왼쪽에 오길 원해 가리켰고 공간이 있다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다. 수비수를 통해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해 어렵게 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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