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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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 도끼, 신곡 '체납'에 담은 속내 "화려한 삶에도 그늘은 져"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1.20 22:11 / 기사수정 2023.01.20 22:1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도끼가 신곡을 통해 자신의 현 상황과 속내를 전했다.

도끼는 지난 18일 새 앨범 'Behind The Scenes(비하인드 더 신)'을 발매했다.

특히 타이틀곡 '체납'은 발매 후 제목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도끼는 최근 세금과 건보료 고액 체납자 명단에 동시에 이름을 오른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도끼의 이름이 올랐고, 도끼는  2018년과 2019년 총 1천 666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다.

뿐만 아니라 도끼는 종합소득세 3억 3200만원을 체납해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도끼는 신곡 '체납'에서 '내가 실수한게 있다면 나 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 '겉을 보면 모든게 완벽해 보이던 화려한 삶에도 그늘은 지네', '돈이 있든 없든 외로운 건 마찬가지 돈 명예 뭐든 가진 외로운 이들 잔뜩 봤지'라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또한 '눈에 안 보여도 난 아팠을 뿐인데 다리 팔 안 부러지면 다 멀쩡한 줄', '이해도 못하는 정신병은 늘 병문안이 줄이 empty', 'TV 떠나 건강만 관리한지 5년 돈만 벌고 은퇴하면 행복한가 노년' 등의 가사로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시기동안 아팠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난 힙합을 이용해 있지도 않는 얘기', '돈 차 금 목걸이 penthouse 가짜 flexing', '내 이름 좀 더 알리고자 보여준 적 무' 라며 그동안 보여준 자신의 플렉스에 대한 해명을 하기도. 

도끼가 병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을 고백했지만, 그의 세금 체납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 그럼에도 솔직하게 자신의 현재를 음악으로 담아낸 도끼의 이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도끼 앨범표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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