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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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방탄소년단 해체설? 왜 영원히 쉬라고…무서웠다" (슈취타)

기사입력 2023.01.19 15:02 / 기사수정 2023.01.19 15:02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방탄소년단 해체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BANGTANTV 유튜브 채널에는 '[슈취타] EP.3 SUGA with 태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태양은 게스트로 출연해 식혜와 수정과를 선물로 가져와 슈가와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슈가가 "너무 떨린다"고 말할 정도로 슈가를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 전원 태양과 빅뱅의 열렬한 팬이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은 선배님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뮤지션"이라며 "너무 독보적이었다. 연습생 때 '마마'를 보면서 와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 슈가는 "정국이가 스무살 되었을 때 노래방에 가 '뱅뱅뱅'만 백 번 불렀다. 애들이 안무를 다 외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슈가는 태양에게 솔로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태양은 "결국에는 내가 하는 솔로 활동이라든지 음악 등 모든 게 결국에는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태양은 "무조건 팀이 먼저고, 멤버들이 우선시 돼야 한다. 팀에 누가 되는 어떠한 것들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지금 나와서 혼자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잘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와 함께 하는 하는 팀이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이 됐다. '그래도 나는 다시 팀으로서 내가 돌아가서 더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도 있었다"며 슈가에게 "지금처럼 팀을 먼저 생각하고 멤버들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가면 그것만큼 무서운 능력이나 무적의 힘은 없는 거 같다"고 조언했다. 



슈가 역시 "팀일 때가 가장 멋있다"라며 "저는 우리 팀을 너무 좋아한다. 당사자이지만, 팬으로써도 방탄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윽고 슈가는 "지난해 6월에 저희끼리 술 먹는 콘텐츠가 나갔는데 팀이 해체, 중단이라는 기사가 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 잠깐 어쩔 수 없이 물리적으로 쉬어 가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 들었을 때 그 상황 자체가 너무 무서웠다. '왜 세상은 우리에게 영원히 쉬라고 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 우린 현역인데"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슈취타' 유튜브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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