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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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또…"명백한 불법, 처벌받겠다"

기사입력 2023.01.17 14:06 / 기사수정 2023.01.17 14:0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정형돈이 과태료의 덫 구간을 체험하다 또 과태료를 내게 됐다. 

지난 13일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유튜브 채널에는 '정형돈이 직접 간다!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 베이는 그 곳! 과태료 폭탄_잠실역, 화랑대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형돈은 내비게이션이 알려준대로만 갔는데 과태료가 날아온다는 제보를 받고 서울 노원구 화랑대역, 송파구 잠실동으로 향했다. 



먼저 정형돈은 "내비대로 가는데 과태료가 나오면 누가 이 길을 가겠나"라며 내비게이션을 따라 화랑대역의 과태료 구간으로 향했다.

해당 구간에서는 점선에서 갑자기 버스전용차선인 실선이 등장했다. 당황한 정형돈은 "그럼 우회전을 어떻게 하냐"고 했고, 이내 150m를 앞두고 다시 점선이 등장했다. 초반 점선에 들어갔다가 실선으로 바뀐 뒤 단속에 걸리는 황당한 상황.

정형돈은 "와 그런데 여기에 CCTV를 달아놓은 거냐. 바로 앞에서 우회전 해야하는데"라며 놀랐다. 조수석에 탑승한 고승우 변호사 역시 "처음 오면 무조건 걸리겠다"고 했고, 정형돈은 "운전자의 부주의라고 하기엔 점선 실선 점선이었다"고 토로했다.



이곳을 무사 통과한 뒤, 잠실역 방면 마의 구간으로 향했다. 정형돈은 내비게이션에서 표시한대로 우회전을 위해 점선이 그려진 가장 우측 도로로 진입했으나 차단봉이 있는 버스정류장에 갇히게 됐다. 이어 얼마 안 있어 다시 점선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이건 아니지"라고 성내며 다시 그 구간으로 향했다. 버스정류장 단속 주의라는 표지판이 있었지만 피하기 쉽지 않은 구간이었다. 정형돈은 "정확하게 80m 앞두고 차선 두 개 이동해야 우회전 할 수 있다"며 황당함을 표했다.

정형돈은 "화랑대의 덫은 피해갔으나 잠실역의 덫은 피하지 못했다"며 "눈 뜨고 코 베이는 일이 없도록 조회수 떠나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의 구간 체험으로 다른 이들에게 정보를 전한 정형돈은 또 한 번 과태료를 내게 됐다. 앞서 그는 유튜브 촬영을 하며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해당 영상은 울산 '악마 로터리' 출근길로 향했던 내용이 담긴 운전 콘텐츠였다. 삭제 후 재업로드됐던 영상에 대해 제작진은 "영상 내용 중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든 채로 스피커폰 통화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되어 급히 비공개 처리하였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저희 제목 없음 TV는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정형돈 또한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명백한 불법.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라고 했고, 이후 자진해서 경찰에 출석해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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