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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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떠나보낼 때'…토트넘이 콕 찍은 '요리스 대체자' 3명은?

기사입력 2023.01.16 19:05 / 기사수정 2023.01.16 19: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가 뜨는 법이 있으면, 지는 법도 있는 법. 위고 요리스(37)의 시간이 점차 끝나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위고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 중 한 명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조던 픽퍼드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전반 14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시발점이 됐다. 골라인 근처에서 부카요 사카가 요리스를 향해 슈팅을 했고 요리스는 이를 잡으려다 뒤로 흘려버렸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은 네 번이나 범하며 리그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날 무려 7개의 선방 쇼를 펼친 아스널의 아론 램즈데 대조를 이뤘다. 

기자는 북런던 더비 이후 기사를 통해 "픽퍼드가 토트넘이 마침내 요리스를 대체할 고려 대상 중 하나다. 램즈데일 골키퍼와 함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골키퍼 선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할 수 있는 이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요리스가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니라 토트넘 전체의 최근 경기력이 문제라고 말했지만 "요리스는 이런 종류의 실수가 증가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과 뉴캐슬전 실수들은 실점과 패배로 이어졌다. 아스널 원정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도 이런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요리스의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다.

38세가 되는 그는 이제 조금씩 황혼기를 보내고 있고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물론 그가 마지막까지 토트넘의 넘버원 골키퍼로 활약하고 떠날 수 있지만, 토트넘의 대체자 물색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기자는 "토트넘 스카우트팀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요리스의 대체자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자는 픽퍼드와 함께 브렌트퍼드의 다비드 라야, 브라이턴의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 후보군으로 꼽았다. 

사진=Reuters,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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