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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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정지석 40득점' 대한항공 5연승 질주, 한국전력 4연패 늪으로

기사입력 2022.12.15 22:08 / 기사수정 2022.12.16 08:5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5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4-26, 25-17, 25-23, 19-25, 15-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5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6연승 중인 현대캐피탈보다 승점 3점차 앞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4연패 늪에 빠지며 3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링컨이 21득점, 정지석이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승석과 임동혁도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24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33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5세트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한국전력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2-22 동점 상황에서 장군멍군을 오갔던 두 팀이었지만, 24-24 듀스에서 타이스와 서재덕의 연속 공격이 성공하며 한국전력이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2세트 6점차 승리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초반 곽승석과 정지석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나간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활약으로 8점차까지 달아나며 흐름을 주도했다. 

흐름을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22-22 접전이 이어졌지만, 링컨의 연속 득점과 김민재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세트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전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세트 12-12에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전력은 19-17 추격 속에서 타이스, 서재덕의 활약으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4세트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7-7 동점 상황서 상대 범실을 묶어 2점차 리드를 가져온 대한항공은 11-10에서 정지석의 백어택과 링컨의 블로킹 성공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링컨의 서브 에이스로 15점을 선취하며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 5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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