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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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라스트 댄스' 메시 앞에 등장한 음바페...WC 결승 대진 확정

기사입력 2022.12.15 06:02 / 기사수정 2022.12.15 06: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결국 만날 팀이 만났다. '라스트 댄스'와 '2연패', PSG 팀 동료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 경기를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다. 두 팀은 오는 19일 새벽 0시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4일 결승전과 같은 장소인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메시가 전성기 시절의 드리블 돌파와 패스 센스를 선보이며 1골 1도움 맹활약했고 그의 조력자인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멀티 골과 메시의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크게 기여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월드컵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 우승 이후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더욱이 이번 월드컵 도전은 유럽 무대에서 모든 걸 이룬 메시에게 남은 과제인 ‘월드컵 우승‘이라는 결과물에 단 한 단계만 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년 전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도 독일에게 패해 무릎을 꿇었던 메시는 이번엔 강적 프랑스를 상대한다.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대회 2연패는 이탈리아(1934, 1938), 브라질(1958, 1962)이 둘뿐이다. 

지난 대회에 비해 부상자가 많았던 프랑스는 오히려 단단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며 로테이션을 돌린 튀니지전 패배를 제외하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잉글랜드와의 8강전이 분수령이었지만, 올리비에 지루(AC밀란)의 결승골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모로코와의 준결승에선 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두 팀의 맞대결은 PSG 팀 동료 메시와 음바페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을 앞두고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고 이는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두 선수는 현재 대회 5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은 물론 골든슈, 골든볼 경쟁 역시 결승전을 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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