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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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음바페' 결승 확률 51.7%…'축신'이 스타트 끊는다

기사입력 2022.12.13 19: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현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차세대 축구의 신 킬리안 음바페의 월드컵 결승전 맞대결 성사 확률이 50%가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에 따르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맞붙을 확률은 51.7%로 밝혀졌다.

해외 도박사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아르헨티나가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확률은 66.9%로 나타났다.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을 확률은 77.3%였다.

기업 분석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정규 시간 안에 승리할 확률이 51.2%였고, 연장전 승리 확률이 8.3%,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은 7.4%로 나타났다.

프랑스가 정규 시간에 승리할 확률은 62.8%로 나타났고, 연장전 승리 확률은 8.6%, 승부차기 승리 확률은 5.9%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나온 아르헨티나-프랑스 결승 대진 성사 확률은 51.7%로 추산됐다.

이원채 스포츠비바스 최고전략 담당임원은 "해외 도박사들이 8강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프랑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면서도 "반면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꺾은 아르헨티나의 결승행 가능성은 조금씩 하락 중이다. 16강, 8강 모두 연장, 승부차기를 거친 크로아티아가 또다시 수비적으로 나올 경우 아르헨티나의 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알고리즘이 분석한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의 가장 유력한 예상 스코어는 1-0으로 확률은 15.5%로 나타났으나 1-1 무승부 확률도 12.4%에 달했다. 연장전 발생 확률은 27.3%로 프랑스-모로코(23%)보다 높았다.

프랑스-모로코의 가장 유력한 예상 스코어 역시 1-0으로 약 16%의 확률로 조사됐다. 그 뒤는 2-0(14%)로 나타났다.

메시와 음바페의 결승 대진 성사 여부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경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인 메시는 크로아티아전 승리를 통해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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