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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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10년째 같은 차...세무서에서 제발 돈 좀 쓰라고" (짐종국)[종합]

기사입력 2022.12.09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종국이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김종국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생일빵 대신 PT빵... (Feat. 양세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양세찬이 오프닝을 열었다. 양세찬은 "안녕하세요 짐종국 구독자 여러분들. 운동하러 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은 양세찬에게 "사람들이 왜 축구를 안 나오시는지 궁금해하신다"고 묻자, 양세찬은 "축구는 제가 목요일 스케줄 때문에 안되는 거다. 제가 종국이 형이랑 얘기해보겠다"고 전했다.

회비를 안 낸다는 얘기에 대해서 양세찬은 "그거는 나갈 때 한 번에 몰아서 내면 되니까. 제가 돈을 아끼는 줄 아시는데 저 돈이 좀 있다"라며 웃었다. 양세찬은 김종국을 기다리던 중 제작진에게 "마이크 이거 하나로 다 하는거냐"고 질문했다.

제작진은 "그렇다. 카메라랑 다 (하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잘되고 있는데 계속 이 모양 이 꼴로 하는 이유가 뭐냐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이 도착했고, 양세찬은 "처음이 아니라 우리가 실버 버튼, 골드 버튼 했을 때 봤지 않냐. 그래서 더 잘 됐는데 이 한대로만 찍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다. 카메라가 이렇게 우르르 있을 줄 알았다. 우리도 두 대로는 찍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이거 (카메라) 한대라서 마이크도 안 차길래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그럼 제 목소리가 작은데요?' 이러니까 (소리를) 올리면 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과 김종국은 새 차에 관한 대화를 나눴고, 김종국은 "내 차를 한 10년 탔다. 사람들이 좋은 차 탄다고 하는데 10년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세무서에서 연락 왔다. 제발 돈 좀 쓰라고. 근데 나는 차를 바꿀 생각이 없는데 어떡하지?"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바꿔야 한다. 차 한번 으리으리한 걸로 바꿔봐라"라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나는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그럼 저 한대만 사주시면 안되냐"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은 "작은차도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전기차도 물어봤었다. 막 타고 다닐 용으로. 근데 그럴 바에는 전기자전거가 낫지 않냐"고 말했다.

양세찬은 "그럴 거면 걸어 다니는 게 낫죠"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이에 공감하며 "그래서 요즘엔 걸어 다닌다"라며 웃엇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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