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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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마냥 밝은 줄 알았는데 불면증 "나쁜 사람들이 자꾸 보여"

기사입력 2022.12.07 22: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불면증을 호소했다.

장영란은 6일 "내 생애 첫 불면증. 너무 너무 피곤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상하게 잠이 안오네요. 내일 처리 할 일들이 많아서 일찍 자야하는데.. 내일 아침 일찍 병원 회의라 일찍 자야하는데.. 일찍 자야하다는 생각에 또 잠이 안 오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제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틀렸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는 그는 "창피 하지만 45살 돼서야 이제 안 거 같아요. 남편과 병원 일을 하고. 이제서야 안 것 같아요. 아니면. 이제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됐나봐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자꾸 들켜요. 자꾸 보여요. 나쁜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 앞뒤가 다른 가식적인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사람, 타인의 입장은 1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면서 "근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전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또 노력한다. 근데 돌아오는 건 '더 잘해라', '착하니까 이해해라'. 에고 속상해라. 혹여나 용기내 조심스레 얘기하면 변했다 하겠죠?"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장영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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