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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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핸드폰에 갇혀서 목소리만 나온다고…내일도 녹음"

기사입력 2022.12.07 14:30 / 기사수정 2022.12.07 14: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성웅이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하 감독과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참석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분했다.

이날 박성웅은 영화 '오케이 마담'을 함께 한 이철하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철하 감독님과 두번째 작품이라 신뢰가 있었다. 감독님이 대본을 주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2부 분량 대본을 하루에 다 읽었다. 원작 웹툰을 못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그런데 그 때 다른 촬영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감독님에게 스케줄이 안될 것 같다고 하니 '핸드폰에 갇힙니다'라고 하시더라. 목소리만 나온다고 해서, 그러면 가능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플래시백 장면이 많아서, 저도 그 장면을 다 찍었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로 7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스튜디오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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