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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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딸 출산 후 88kg→61kg, 육식 다이어트 성공"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2.11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보이스퀸' 우승에 이어 재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정수연. 지난해 4월, 딸 출산 후 1년 여 만에 가수로 돌아온 정수연의 각오가 남다르다. 

정수연은 MBN '보이스퀸'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알렸던 바. 특히 '보이스퀸' 출연 당시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임을 고백, 당당하게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는 성공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후 재혼에 임신 사실까지 밝혀 큰 관심을 모았던 정수연은 딸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는 동시에 복귀 준비에 집중해왔다. 



최근 새 싱글 '트랜스폼(TRANSFORM)' 타이틀곡 '톡톡'으로 활동 복귀를 알린 정수연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컴백 소감, 신곡 소개, 활동 각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수연은 자신의 실력과 스타성을 높이 평가한 지금의 소속사 대표와 인연이 되어 새로운 각오로 컴백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약 1년 여 간 준비한 신곡 '톡톡'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성인 가요로, '보이스퀸'에서 보여준 정수연의 깊고 묵직한 분위기와는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보이스퀸' 출연 당시보다 몰라보게 늘씬한 몸매로 거듭난 비주얼 변신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 딸 임신 당시 88kg까지 체중이 불었던 정수연은 컴백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 무려 61kg까지 살을 빼고 바비 인형 몸매로 거듭났다. 특히 175cm의 큰 키까지 자랑하는 만큼, 정수연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이 더욱 돋보인다. 

"술과 야식을 끊고 운동을 미친듯이 하며 살을 뺐다.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100% 육식만 먹는 카니보어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살을 열심히 뺐더니 소속사 대표님도 '한다면 하는 구나'라고 흡족해 하시더라." 



타고난 가창력은 기본, 비주얼 스타로 재탄생한 정수연은 이제 신곡 '톡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가수로 대중 곁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여기에 오랜 라이브 방송 경험에서 비롯된 뛰어난 입담과 센스를 발휘해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욕심도 엿보였다. 

"대중과 친해지고 싶다. 대중 가수라는 직업이 벽 보고 혼자 노래할 수는 없지 않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스스로 아티스트라는 마인드를 갖고 싶지 않다." 

"예능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도 많이 나가고 싶다.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 선에서 다 할 테니 기회만 주셨으면 좋겠다. 유쾌하고 밝은 모습의 정수연이라는 가수를 널리 알리고 싶다. 항상 즐겁고 웃는 얼굴로 많은 분들 앞에 서고 싶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정수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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