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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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결혼반지 보여준 새신랑…"안정감 생겨"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2.11.15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이학주가 결혼 후 안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15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 이학주는 택록(이성민)을 동경해 금오경찰서로 온 낙하산 신입 형사 손경찬으로 분했다. 

이학주는 '형사록' 공개 이후인 지난 6일, 비연예인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족 및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 가운데, JTBC '사생활' 팀 등 배우들이 참석해 SNS를 통해 이학주 부부의 결혼을 축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게 된 그는 결혼 얘기가 나오자마자 결혼반지를 보여주며 웃어 보였다. 그리곤 "아직 일주일 밖에 안 되긴 했는데, 뭔지 모를 어떤 안정감은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담감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오히려 '안정적으로,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단순한 목표가 생겼다"면서 "물론 단순하지 않을 수도 있다 행복한 가정이 어려운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다.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한 것이긴 하지만, 배우들 중에선 빠르다면 빠른 시기에 결혼한 케이스. 이에 대해선 "고민을 해보긴 했지만 더 안정적으로, 더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내에게 연기 고민을 많이 얘기하는 편이라며 "'형사록' 때는 '나를 의심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얘기도 했다. 고민을 좀 많이 나누는 편인데 '쓸데없는 생각 좀 버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학주는 올해 JTBC '공작도시', tvN 단막극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영화 '헤어질 결심'과 '형사록'으로 쉼 없는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결혼까지 골인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어떨까. 

그는 "완벽했던 것 같다. 2022년 너무 좋았고 너무 많은 사랑도 받고 결혼도 하고 아쉬움이 없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고 말한 뒤 "내년엔 안정된 배우 이학주가 얼마나 안정됐는지 잘 보여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형사록'은 16일, 7회와 8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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