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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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우♥' 황보라, 시험관 실패 고백→김용건 앞 눈물…"딸 낳고파"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2.11.15 1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황보라가 2세 계획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 황보라는 2세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과일을 깎는 황보라에게 "옛날 시어머니 같으면 너 결혼 퇴짜다. '다시 생각해 보자고' 한다"라며 껍질을 얇게 깎아라고 조언했다. 박정수는 "과일 예쁘게 깎으면 딸 예쁘게 낳는다더라. 잘 깎아라"라고 말했고 이에 황보라는 "저 사실 딸 낳고 싶다"고 답했다.



박정수는 황보라의 2세 계획을 궁금해했다. 황보라는 "준비하고 있다. 근데 한 번 실패했다. 3개월 전부터 했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보통은 난자가 10~20개씩 생성이 되는데 저는 아무리 해도 2개 정도더라. 배란을 시켰는데, 배아가 안 됐는데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까 '천천히 하자' 했다. 되게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더라. 엄청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밤 김용건은 황보라에게 '회장님네' 동반 출연과 관련해 "(결혼) 날짜 받아놓고 시아버지랑 같은 프로그램 나와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냐. 같이 시간 보내는 게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밝은 보라가 우리 식구가 돼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얼마나 사랑스러운 며느리인데, 잘해준 건 없지만 더 잘해주고 아껴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용건은 "만약에 아들이 보라 눈물 흘리게 하면 내가 용서 안 한다. 내가 혼내 줄 것"이라며 "보듬어주고 조금씩만 양보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계속해서 "바라는 거 없다. 너희 둘이서 좋아서 10년을 만나온 것이고 결실을 맺는 거다. 보이지 않는 태풍도 왔을 테고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얼마나 많았겠냐.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잘 살 거야"라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황보라는 "10년이란 세월 동안 아버지랑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진짜 마음을 다해서 잘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6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10년 연애 끝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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