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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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무패+10연승'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 10월의 감독상 수상

기사입력 2022.11.09 11:58 / 기사수정 2022.11.09 11: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의 수장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2022년 10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날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4라운드 경기 킥오프 전 이달의 감독상 트로피를 받았다. 

이달의 감독상은 스포츠 미디어 디엑터들이 각 팀의 감독들을 기술적, 스포츠적 기준으로 평가하고 팀의 플레이 수준, 경기 중 감독들의 행동과 페어플레이를 판단해 결정한다. 

10월의 감독상은 8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를 기준으로 평가했고 나폴리는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해 현재까지 무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CEO는 "10월 5승으로 스팔레티의 나폴리가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완벽한 선수단 관리로 선수단 모두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해 팀을 통합해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례로 나폴리는 10월 5경기에 15골을 8명의 선수가 기록했다. 이는 스팔레티의 팀이 세리에A 선두로 있도록 하는 힘"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이날 엠폴리전도 2-0으로 승리해 월드컵 휴식기 전 전 경기를 패배 없이(12승 2무) 10연승을 질주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선두를 유지하는 중요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여정은 정말 길다. 우리는 외부에서 들리는 칭찬을 듣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아주 명확한 꿈과 미래가 있고 이 승점 3점들이 우리가 앞을 바라보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자들이 남아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어떤 함정이 있을지 모른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12일 우디네세와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월드컵 이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세리에A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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