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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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홀연히 떠났다가 돌아왔다 "우리 다시 뭉치자" (천원짜리 변호사)[종합]

기사입력 2022.11.05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남궁민이 김지은과 박진우를 떠났다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11회에서는 옛 연인 이주영(이청아 분)을 살해한 차민철(권혁범)과 마주한 천지훈(남궁민)이 그를 살해하는 것을 포기하고 홀연히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이주영 살해범 차민철과 단둘이 마주했다. 차민철은 천지훈에게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느냐"면서 칼을 들고 위협했다. 하지만 천지훈은 차민철을 단숨에 제압해 바닥게 내동댕이쳤다. 

천지훈은 차민철이 떨어뜨린 칼을 들고 "주영이를 그렇게 만든 칼이 이 칼이냐"면서 그의 목에 칼을 가져다댄 후 "주영이가 느낀 고통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겠다"면서 그를 죽이려고 했다. 

바로 그 때 천지훈의 귀에 '지훈씨, 나는 당신 웃는게 진짜 좋아'라고 말하는 이주영의 목소리가 스쳤고, 천지훈은 차민철을 차마 죽이지 못했다. 그리고 차민철을 내버려두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다음 날 천지훈은 사무실을 찾았다. 천지훈은 백마리(김지은)에게 자신이 늘 쓰고 다니던 선글라스를 건네줬다. 일이 있다면서 사무실을 나서는 천지훈은 "금방 돌아오겠다"고 말했지만, 그 길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렸다. 



천지훈이 떠난지 1년. 백마리는 예고도 없이 떠나버린 천지훈에게 상처를 받았다. 백마리는 선배 나예진(공민정)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나예진은 그런 백마리에게 "지훈이에게 상처받은거 알아.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인간이잖아. 생각할게 있어서 그랬을거야"라고 위로했다. 

천지훈은 여전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해주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을 들어주고자 검찰청을 찾았고, 그 곳에서 우연히 1년만에 백마리와 마주했다. 백마리는 사무장을 호출했고, 두 사람은 천지훈에게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천지훈은 다시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 천지훈은 자신에게 서운함을 느꼈을 백마리와 사무장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천지훈은 두 사람을 향해 "우리 다시 뭉치는 거 어떻냐"고 제안했다. 

사무장은 천지훈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백마리는 거듭 거절했다. 이에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마리씨는 '백'보다 나와 함께하는게 훨씬 더 잘어울린다. 내가 잘못했어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했고, 천지훈의 진심에 백마리도 천지훈의 제안을 받아들었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한 팀으로 다시 뭉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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