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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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전속계약 무효 승소했으나 억대 손해배상 지급 명령

기사입력 2022.10.25 10:18 / 기사수정 2022.10.25 10: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JBJ95가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측과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는 승소했으나 손해배상금 지급 명령을 받았다.

지난 21일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JBJ95가 스타로드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스타로드가 JBJ95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JBJ95와 스타로드 사이의 전속계약의 효력이 없어졌다고 판단하고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서는 원고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스타로드가 JBJ95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선고에서는 "전속계약 위반의 책임이 JBJ95에게 있다"며 김상균은  2억 2,000만 원, 켄타는 6억 6,5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스타로드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근거로 재판부는 스타로드가 지난해 3월 언택트 공연 계약을 체결, 4월 비대면 콘서트 진행하려고 했으나 JBJ95가 이를 거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회사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JBJ95의 활동을 위해 외부 매니저를 고용해줬고, 이를 거부하자 소속사 대표와 실장이 스케줄에 동행하겠다고 제안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JBJ95는 소속사가 연예 활동 지원 및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JBJ95는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며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스타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오히려 JBJ95에게 매니지먼트, 학비 등을 지원해줬다고 반박했다.

한편, JBJ95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상균, 켄타로 구성된 남성 아이돌 듀오이다. 방송 종영 후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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