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17 12:13 / 기사수정 2022.10.17 12:13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AKMU(악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스스로 오류를 인정한 첫 정규앨범 '에러'로 솔로 데뷔했다.
이찬혁의 첫 번째 정규 앨범 'ERROR'(에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ERROR'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이찬혁이 과거에 대한 후회, 현재에 마주친 모순, 미래를 향한 욕망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파노라마'를 포함한 11개의 트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

이찬혁은 악뮤 활동을 하며 생각의 오류를 발견했다며 이에 대한 모순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중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스스로 오류를 인정한 이찬혁은 "최근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가 청개구리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실 저는 지금 매사에 청개구리인 것 같다. 해어를 해주시더라도 예쁜 머리를 해주시면 반발심이 들더라. '그냥 헤어 메이크업 안 하고 가고 싶다' 이렇게 주위 분들을 골치 아프게 해드리는 것 같다. 그냥 반발심이 아니고 틀을 깨고 싶다. 근데 저 같은 사람이 한 명 쯤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어 이찬혁은 "악뮤로 해왔던 것들이 호평을 받은 건 감사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 이런 것들을 주저하지 않았다. 악뮤가 '어쿠스틱 듀오'라는 말이 나왔을 때 나는 댄스 가순데 하고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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