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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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 "'잠만 자는 사이' 자극적인 소재? 나중엔 공감" [종합]

기사입력 2022.10.13 18:50 / 기사수정 2022.10.14 09:0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혜성이 '잠만 자는 사이'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온라인을 통해 웨이브 새 예능 '잠만 자는 사이'(이하 '잠만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노홍철, 정혜성, 죠지, 김동욱PD가 참석했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밤 데이트 혹은 잠(스킨십) 데이트를 통해 MZ세대들의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신개념 연애 예능 리얼리티다. 

이날 정혜성은 "처음 노홍철 씨가 MC로 픽스됐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PD님이 출연 제의를 주셨을 때 '밤의 감성을 담아서 하는 예능'이라는 문구가 있엇는데 거기에 혹했다. 다들 밤이 되면 감성이 촉촉해지지 않나. 생각이 더 깊어지고 감정이 끓어오르는데 그 부분을 집중해서 만든 예능이라는 걸 듣고 새로웠다"며 '잠만 자는 사이' MC를 맡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연애 예능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는 정혜성은 "출연자 VCR를 보는데 너무 즐거웠다. 이번에 MC 분들과 PD님, 작가님들과 소통하면서 출연자들의 연애에 이입하는 경험이 즐거워서, 난 출연보다 관찰이 더 잘 맞구나 느끼게 됐다"며 "잘 돼서 시즌2, 시즌3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평소 연애와 관련해 촉이 좋냐는 질문에는 "평소에 친구들과 지인들에게서 촉이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 스스로도 사람을 관찰할 때 섬세한 편이라 촉이 좋다고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에 들어왔다. 그런데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화면으로 관찰하다 보니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계속됐다. 평소 촉이 좋다는 건 내 지인 한정이구나 싶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웃음을 지었다. 

또한 '밤 데이트'라는 '잠만 자는 사이'의 설정에는 "처음에는 너무 자극적인 소재로 받아들였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다. 사실 사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습관들이 많지 않나. 사귀기 전에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 좋게, 재밌게 봤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정혜성이 출연하는 '잠만 자는 사이'는 오는 14일 금요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첫 공개 이후 매주 금요일 2화씩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웨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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