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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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흩날리는 수원, kt-NC 최종전 정상 진행될까

기사입력 2022.10.10 12:06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올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kt와 NC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3위 kt는 이날 경기와 오는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kt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늘이 도와주지 않고 있다. 이날 수원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흩날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으로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오후 늦게까지 비구름이 야구장 주변을 지나간다.

이강철 kt 감독은 모든 걸 하늘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가급적이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도 전날 잠실 LG전처럼 취소되더라도 선수들이 쉴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려 한다.

반면 원정팀 NC는 하늘이 야속하다. 지난 8일 한화와 창원 홈 경기를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한 뒤 이날 게임만 마치면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끝마친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타지에서 오래 머무는 게 그리 달갑지는 않다.

홈 팀 kt 쪽은 일단 오전 11시 50분부터 내야에 방수포를 설치해 그라운드 컨디션이 악화되는 걸 막았다. 정오를 기점으로 빗방울이 점점 약해진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정상적으로 게임이 치러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수원,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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