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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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명품 매장 문전박대 복수→논란 가열

기사입력 2022.10.07 16:38 / 기사수정 2022.10.07 16: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필리핀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가 한국 여행 중 명품 매장에서 입장을 거절당한 것을 두고 현지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돼 화제다.

필리핀의 국민 연예인으로 불리는 샤론 쿠네타(56)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 서울 여행기를 담은 'MEGA Travels - Seoul Part 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샤론 쿠네타는 휴가 차 가족과 함께 찾은 한국에서 한식을 먹고 K팝 매장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다 명동에 위치한 한 백화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샤론 쿠네타는 A 명품 매장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입구에서 해당 직원에게 제재를 당했다. 이에 그는 'A 매장에 거부 당했다'는 자막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샤론 쿠네타는 다른 명품 브랜드인 B사 매장을 찾았고, 양손 가득 물건을 사며 재력을 과시했다. B 브랜드의 직원들은 쿠네타에게 꽃과 샴페인을 선물하며 VIP 대우를 해줬다.

쇼핑을 마친 샤론 쿠네타는 다시 A 매장을 지나가며 "이것 봐. 이만큼이나 샀다"고 말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영상에는 영화 '귀여운 여인'의 유명한 한 장면이 나왔다. 영화 속 줄리아 로버츠가 옷차림을 보고 자신을 무시했던 가게에서 물건을 산 후 매장 직원에게 '큰 실수한 거야'라고 말하는 신이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필리핀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샤론 쿠네타가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고, 통쾌하게 복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논란 이후 그가 매장에 들어갈 수 없었던 이유가 인종 차별이 아닌 A 명품 매장의 예약 시스템 때문이라는 반박이 제기되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실제로 한국의 백화점에 입점한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은 대기 등록을 한 후 차례대로 입장하는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샤론 쿠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명품이 날 들여보내 주지 않았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라. 미국의 유명 브랜드 매장도 10명씩만 입장하도록 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매장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도록 한다. 예약해야 하는 곳도 많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이니 괜찮다"고 해명하며 논란을 수습했다.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40만에 육박한 이 영상은 현재 댓글 사용이 중지된 상황이다. 

한편 샤론 쿠네타는 1980년대부터 배우, 가수, 진행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한 국민 연예인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0만 명, 유튜브 구독자는 42만 명에 이른다.

사진 = 유튜브 'Sharon Cuneta Network'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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