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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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닦아줄게...'3AS' 디 마리아에게 경의 표한 블라호비치

기사입력 2022.10.06 13: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도움 3개를 기록하는 맹활약한 앙헬 디 마리아에게 세리머니를 통해 경의를 표했다.

유벤투스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 FC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가 터트린 모든 득점에 관여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4분 디 마리아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아드리앙 라비오에서 침투 패스를 건네줬고, 라비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분 유벤투스의 역습 상황에서 블라호비치가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 마리아의 코너킥을 선제골의 주인공 라비오가 헤딩으로 멀티골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디 마리아는 자신의 장기인 날카로운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도움 3개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첫 승 달성을 이끌었고, 경기 후 UEFA로부터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디 마리아의 패스에 감명을 받은 걸까? 유벤투스의 두 번째 골 주인공 블라호비치는 득점을 터트린 후 디 마리아에게 다가가 그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자신의 득점을 도와준 디 마리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블라호비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디 마리아를 매일 보고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함께 뛰면서 그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무려 7년을 뛴 디 마리아는 지난 6월 30일로 파리와의 계약이 만료돼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세리에 A 무대에 첫 발을 내민 디 마리아는 지난 8월 유벤투스 데뷔전인 사수올로와의 2022/23시즌 세리에 A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끊었다.

그러나 곧바로 내전근 파열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지난달 19일 선발 복귀전인 AC 몬차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전반전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팀의 1-0 패배에 일조하기도 했다.

다행히 유벤투스에서의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경기인 하이파 전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치면서 다시 팬들과 구단의 기대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사진=UEFA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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