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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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험대 오르는 '콜업' 가르시아…"남은 경기 보고 PS 엔트리 결정"

기사입력 2022.10.03 12:16 / 기사수정 2022.10.03 13:2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2군에서 조정기를 가졌던 LG 트윈스 로벨 가르시아(29)가 1군에 콜업됐다. 가을 야구를 앞두고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LG가 3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를 등록했고, 투수 김진성을 말소했다. 김진성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가르시아는 KBO리그 입성 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37경기에서 타율 0.215 4홈런 19타점 OPS 0.684에 머물렀다. 특히 9월 타율 0.077에 그치며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2군에서도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지 못했다.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6 물방망이에 시달렸다.

류지현 LG 감독은 가르시아에 대해 "오늘 등록했다. 2군 스케줄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3연전에서 끝나는 걸로 알고 있다. 2군에서 가르시아의 컨디션을 보고 받았고, 1군에서 판단하여 최종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최종 결정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와 남은 경기에서의 쓰임새를 의미한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 남은 경기에서 컨디션을 체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3일 열릴 예정이었던 KIA-LG전은 우천 취소됐다. 만약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가르시아는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할 계획이었다. 가르시아의 복귀전은 오는 4일 잠실 KIA전이 유력하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뿐만 아니라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유)강남이도 어제 통증이 있었고,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다. 준비하는 기간에 연습 경기도 잡고 할 텐데, 부상처럼 혹시 모를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려 한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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