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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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편♥' 임성민, 12년 차 국제부부…"예전엔 눈치도 없어" (마이웨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3 06:5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원조 아나테이너'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임성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성민은 12년 차 국제부부 일상을 전했다. 임성민은 "결혼해서 드라마틱한 격정 없이 잔잔하게 가는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08년 초에 제가 한 달 동안 미국으로 연수를 갔다. 남편이 그 학교의 학장이었다. 한국에 왔을 때 고맙다고 저녁 한 번 사겠다고 해서 남편을 만났다. 내일 모레면 미국에 돌아가야 하니까 남자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에) 연수 갔었던 학교와 계속 인연이 있었다. 제가 학교와 부산국제영화제를 연결도 시켜주고 남편이 세미나를 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임성민의 남편 마이클 엉거는 "그녀를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슨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한국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기분이 이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임성민은 "포커페이스가 전혀 안 된다. 누가 봐도 저만 보고 있다. 저한테 춤을 추자고 하더라. 사람들이 보고 있고 그러니까 거절을 했다. 제가 화장실을 갔는데 그 앞에서 딱 기다리고 있더라. 또 춤을 추자고 하니까 얼떨결에 무대로 나간 거다. 춤을 추면서 얼굴을 마주 봤는데 그때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이클 엉거는 "이래서 남자는 춤을 배워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성민은 "장거리 연애는 거의 1년 했다. 남편이 뉴욕에서 살고 있었으니까 뉴욕도 가고 그랬다. 1년 가까이 가니까 남편이 한국에 오겠다고 하더라. 부산 영화제에서 저를 봤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 거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클 엉거는 "직업은 또 구하면 된다. 일생의 배우자를 찾는 일이 더 중요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 생활 12년 차, 부부 간의 소통에 대해 임성민은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식사하고 차 마시고 그냥 왔다. 힘들게 없는데도 너무 피곤하더라. 나중에 알고 봤더니 영어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워서 피곤한 거더라. 그 뒤로 쭉 피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민은 "처음에 남편이 한국에 왔을 때 1년 동안 한국어학당에 다녔다. 근데 유급을 당하고 또 유급을 당하니까 안 다닌다고 하더라. 듣는 것도 못 알아들을 거다. 예전엔 눈치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엉거는 "저도 한국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어는 3~4년 노력했는데도 너무 어렵다. 아내가 전적으로 한국 생활을 도와주고 있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임성민은 "택시도 불러줘야 하고 병원도 같이 가줘야 한다. 제가 생방송 들어가기 10분 전인데 식당 예약을 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 본인이 해결을 못 한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마이클 엉거는 장모님을 위한 한식 밥상을 준비했다. 사위가 요리한 파전 맛을 본 임성민의 어머니는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임성민의 어머니는 사위의 첫 인상에 대해 "너무 좋았다. 처음엔 외국인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는데 마이클의 다정한 눈빛에 끌렸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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