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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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김고은에 "다시는 보지 말자…그래야 안전" (작은아씨들)[종합]

기사입력 2022.10.01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작은아씨들' 위하준이 정산을 마치면 김고은을 안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700억을 빼돌린 후 원상아(엄지원 분)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오인주(김고은)과 최도일(위하준)의 상황이 담겼다.

이날 원상아는 오인주에게 "나는 700억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최도일과 함께 그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오인경(남지현)이 박재상(엄기준)을 통해 "오인경 기자다. 사모님 집안에서 관리하는 비자금 정보를 확보했다"며 "엄청난 규모라고 생각은 했는데 조 단위로 나왔더라"며 원상아를 협박했다.

오인경은 "내가 죽으면 공개되도록 준비해놨다. 대한민국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할 정보인데, 우리 언니 목숨과 장부를 바꾸겠다"며 오인주를 구했다.

오인경 덕에 목숨을 구한 오인주는 "내가 700억 들고 튀어서 깜짝 놀라지 않았냐. 미안하다. 화영(추자현)언니는 죽었다"며 최도일에게 사과했다. 

오인주는 "본부장님을 못 믿은게 아니라 언니를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700억은 맥퍼슨 역 6번 락커에 있다. 이건 열쇠다. 진짜 믿어서 주는 것"이라며 최도일에게 열쇠를 건넸다.

이어 오인주는 "내가 이대로 죽으면 우리 동생들 몫 좀 챙겨달라"며 끝까지 동생들을 위했다. 



오인주는 자신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던 최도일에게 "왜 남 자는 걸 보냐"고 소리를 질렀고 최도일은 "혹시 죽을까봐"라고 답했다.

최도일은 "돈은 인주씨 이름의 페이퍼 컴퍼니에 넣었다. 오늘 그리스로 가서 6:4로 정산 끝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동생들과 문제 없이 살 수 있게끔 모든 정리를 마친 최도일에 오인주는 "어디 가냐. 다시 못 볼 사람처럼 이야기한다"고 질문했다.

최도일은 "원상우는 싫증을 잘 낸다"며 "한국 돌아가면 인주씨는 잊을 수 있지만 나는 아니다. 그 사람들과 난 복잡한 관계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정산 마치면 인주씨와 나는 다시 안 보는게 좋다. 그래야 인주씨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인주는 "난 SNS로 소식 정도는 듣고 살 줄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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