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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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코요태 수익 배분 4:3:3…김종민, 빽가에게 양보"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9.21 21:26 / 기사수정 2022.09.21 21: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코요태의 수익 배분 기준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코요태가 데뷔한 지 24년이 됐다. 종민 오빠랑 빽가랑 다 같이 한 건 19년이 됐다"고 밝혔다. 

코요태의 장수 비결에 대해 빽가는 "쉽지 않았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종민은 "개개인의 슬럼프 등 고비를 많이 겪었다. 특히 신지 씨가 슬럼프를 크게 겪었다. 그때 같이 위로해 주고 욕해 줬다. 그다음에 제가 군 대체 복무를 가게 됐다. 제가 돌아오고 나서는 빽가가 아팠다. 전우애 같은 끈끈함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10년 만에 소속사가 생겼다는 근황도 전했다. 신지는 "콘서트와 음반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코요테로 계약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곡 'Go'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 방송도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아이돌 분들이 많이 나오는 너튜브에도 다 나갔다. 잠을 못자면서 했다"고 말했다. 

코요태의 수익 배분 '4(신지):3(김종민):3(빽가)'도 공개했다. 기준은 김종민이 정했다고. 김종민은 "노래를 더 많이 하니까 신지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뺵가는 "신지 7, 종민이 형 2, 저 1로 해야 하는데 신지와 종민이 형이 많이 양보해 줬다"고 고마워했다.



신지는 "빽가가 늦게 들어와서 원래는 저랑 종민 오빠가 반반을 나눠가졌다. 당시 빽가는 객원 래퍼라서 따로 정산을 받았다. 그런데 종민 오빠가 빽가가 안 좋은 일이 있고 더 챙겨주고 싶었던 것 같다. '너도 고생했고 빽가랑도 계속 가야하니까 4:3:3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광고를 비롯해 개인 활동은 각자 수익이라고. 김종민은 "우리는 개개인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빽가는 제주도에서 5000평의 초대형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근황을 알렸다. 그는 "원래 제주를 캠핑하러 자주 갔다. 아시는 분이 제가 청담동에서 크게 카페를 한 걸 아시고 같이 투자해서 카페를 해보자고 하셨다. 제가 사기를 많이 당했던 터라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변호사 통해서 계약서를 쓰자고 해시더라.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1년 2개월 정도 제주도 가서 맨날 공부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번 돈을 올인했냐"는 MC들의 질문에는 "많이 넣었다"고 답했다. 빽가는 '대박이 났다'는 근황에 대해 "깜짝 놀랐다. 보통 카페를 하면 초반 3개월 동안 가오픈을 한다.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두는데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너무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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