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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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이 날아오른 우상혁, '2022 월드랭킹 1위' 확정

기사입력 2022.09.21 12:10 / 기사수정 2022.09.21 13:1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이 월드랭킹 1위로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세계육상연맹은 9월 13일을 기준으로 각 세부 종목 월드랭킹을 업데이트했고, 우상혁은 2022시즌을 월드랭킹 1위로 마쳤다.

우상혁은 7월 26일 월드랭킹에서 남자 높이뛰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주요 국제 대회가 모두 끝난 이달까지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우상혁은 7월 19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이 열리기 전까지 실내외 통합 순위 1위에 자리했다.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작성한 2m36이 기록 순위 1위였다. 그러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세계육상선수권 결선에서 2m37을 기록하며 1위를 빼앗겼다.

비록 우상혁은 기록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났지만, 지난 1년 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월드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월드랭킹은 최근 1년 간의 대회 기록과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겨 결정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림픽 등 주요 국제 대회에는 가중치를 부여한다. 남자 높이뛰기는 최근 1년 동안 치른 대회 중 해당 선수가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경기 평균 점수로 월드랭킹을 계산한다.

올해 우상혁은 세계 실내 선수권 1위, 세계 실외 선수권 2위에 오르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140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83점을 기록한 잔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다. 우상혁의 라이벌 바심은 13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제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4일 귀국한 우상혁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우상혁은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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