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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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타조에 물릴 뻔…말 목욕에 '진땀' "물지는 않죠?"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2.09.19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말 목욕에 도전했다.

1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말 목욕을 앞두고 겁을 먹은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주우재로 인해 농장에 일꾼으로 보내졌다. 그는 '똥'과 '목욕'이라는 키워드 중 목욕을 선택했다. 이후 조세호는 말 목욕을 시켜야한다는 말에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조세호는 농장 주인에게 "말이 혹시 물지는 않죠?"라고 물었다. 주인은 "얘는 어려서 문다"라고 해 조세호를 당황케했다. 조세호가 "그럼 묶어야 하지 않냐"고 묻자, 주인은 "생명에 지장은 없다. 물겠다 싶으면 눈치껏 피하면 된다"고 답했다. "많이 아프냐"는 물음에 주인은 "그렇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조세호에게 말 목욕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심장에서 먼 쪽부터 물로 닦아내라. 찬물에 놀라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라. 말은 청각에 예민하다.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 놀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물을 뿌리자 말이 옆으로 물러섰다. 조세호는 "싫어하는 것 같다. 물이 차가운가"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주인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라"며 조세호를 격려했다.

이내 조세호는 타조에게 물을 뿌리고 털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는 '청각이 예민하다'는 주인의 말에 최소한의 멘트만 날렸다. 조세호는 말의 눈을 바라보며 "진짜 너무 맑다"고 감탄했다. 그는 물기 털어주기로 말 목욕을 끝냈다.

조세호는 말 농장 건너편에 있는 타조 농장으로 향했다. 그는 "진짜 크다"며 압도적인 타조의 크기에 감탄을 표했다. 주인은 어깨를 터는 행동을 하는 타조에 대해 "알 낳기 전에 하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타조의 날개를 관찰하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댔다. 타조가 그런 조세호를 쪼으려 했다. 조세호가 "물려고 한 거냐"며 기겁했다. 이에 주인은 "'이게 뭔가' 싶어서 쪼아본 거다. 타조 입장에서는 만져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이따가 여기 오면 되겠다. 우재가 이 안에 있는 그림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주우재를 향한 복수를 꿈꿨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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