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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과는 무관! '뱅기' 배성웅, 롤드컵부터 T1의 새 사령탑…'폴트' 최성훈은 총감독 [오피셜]

기사입력 2022.09.06 11:5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뱅기' 배성웅이 T1의 새 사령탑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5일 T1 측은 공식 SNS에 본격적인 2022 롤드컵을 앞두고 T1 LOL 팀의 중요한 변화 몇가지를 공개했다.

T1 측은 "선수단과의 오랜 논의 끝에 '폴트' 최성훈 감독은 T1의 LCK 팀 감독이 아닌 LCK, LCK 챌린저스, T1 루키즈 및 T1 이스포츠 아카데미 등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총괄하는 총감독으로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21년 여름부터 꾸준히 빛을 밝혀주며 팀의 성장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폴트'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총감독으로서 다시 한번 T1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T1 LOL 팀의 새 사령탑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T1 레전드 '뱅기' 배성웅. T1 측은 "'폴트'의 빈자리는 T1의 오랜 가족이자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3회 들어 올린 '뱅기' 배성웅 코치가 대신하게 됐다. '뱅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선수로 뛰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T1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잘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의 최종 목표인 4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팀의 감독 대행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T1 측은 "역대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아래에서 SKT T1의 선수로 현역을 뛰었던 만큼 그가 쌓아온 다양한 지식과 접근법은 팀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감독으로서의 첫 시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1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을 강조하며 "팀 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만큼 어려웠던 결정이었다.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2022 롤드컵 우승을 위해 변화된 팀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큼 많은 지지와 응원부탁드린다. 우리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을 다시 T1으로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어 "이와 같은 변경 사항은 2022 LCK 서머 결승전이 치러지기 전에 결정된 만큼 결승전의 결과와는 무관하게 이뤄졌다. 내부에서의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것이 팀을 위한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스카이' 김하늘이 T1 LOL 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김하늘은 '모멘트' 김지환 코치와 배성웅 감독의 든든한 힘이 되줄 것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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