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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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안, '500만원짜리' 비빔밥 먹었다…낸시랭 "너무 화 나" (펜트하우스)

기사입력 2022.08.22 14:02 / 기사수정 2022.08.22 14: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입주자들 사이의 탈락자 선정 조짐이 제대로 드러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는 입주자 8인이 참여하는 두 번째 탈락자 투표가 진행된다. 이날은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입주자들의 연합과 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겉보기에는 모두 서로에게 온화하지만, 사실 입주자들은 서바이벌이 중간 반환점까지 오는 동안 이미 저마다 제거 대상을 설정했다.

우선 낸시랭은 앞서 날 선 말들을 주고받았던 이루안을 목표물로 삼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루안이 무려 500만원짜리 비빔밥을 시켜 먹는다.



'펜트하우스'의 총 상금은 4억원이지만, 입주자들이 음식을 주문하면 그 값은 총 상금에서 차감돼 사라진다. 때문에 입주자들은 "총 상금을 지켜야 한다"고 서바이벌 초반 합심했다.

그런 와중, 이전에도 입주자들 중 유일하게 300만원짜리 컵라면을 시켜 먹은 이루안이 또 비빔밥을 주문하자 낸시랭은 "너무 화가 난다. 그 상금이 자기 돈 아니잖아"라며 "앞으로 탈락자를 선택한다면 무조건 루안이를 택하겠다"고 분노했다.

반면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던 탈북자 출신 '북한 남자' 장명진은 낸시랭을 마음 속 탈락 후보로 삼았다. 또 초반부터 '세대 차이' 속에 쉽게 융화되지 못하던 김보성과 카이스트 재학생 이시윤은 서로를 탈락 후보로 정해, 두 번째 탈락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서출구는 새롭게 추가 투입된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를 경계했다. 순진한 듯 생글생글 웃으면서도 돌발 행동을 보이는 최미나수에 대해 서출구는 "저 친구는 웃고 있지만, 이상한 생각을 한다"며 "순백 아니면 순흑이다"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입주자 8인이 저마다 설정한 제거대상과 탈락자의 정체는 23일 오후 10시 50분 '펜트하우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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