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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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효과는 언제?...바르사, 개막전 0-0 무승부

기사입력 2022.08.14 10:26 / 기사수정 2022.08.14 10:2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무리를 하면서까지 전력을 보강한 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찝찝한 시작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홈경기인 만큼 점유율 68%, 슈팅 총 21회 등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유효 슈팅 6개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는 등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던 우스만 뎀벨레와 야심 차게 새로 영입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를 3톱으로 내세워 라요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무득점으로 그치며 개막전 승리에 실패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부채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들을 영입하고 선수단에 등록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중계권료와 스튜디오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경제적 레버리지를 무려 4차례나 활성화시키며 총 7억 6700만 유로(약 1조 252억 원)를 확보했다.

미래의 중계권료를 팔아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음에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자금이 부족해 프렝키 더 용을 매각하고, 헤라르드 피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팀 내 고액 연봉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는 부채를 갚고 구단의 재정을 안정화시키는 것보다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이번 시즌 성적을 내는 게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전력 보강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022/23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오는 22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2라운드에서 무리한 투자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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