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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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高수위 영화 출연에 조성민과 갈등+이혼...우울증·공황장애 진단"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2.08.06 00: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장가현이 조성민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우리 이혼했어요2'의 주인공 장가현과 20세 딸 조예은이 출연했다.

장가현은 어린 시절 겪었던 끔찍한 성범죄에 대해 털어놨다. 장가현은 "어릴 때 안 좋은 일들을 종류별로 다 당해 봤다.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하거나, 집까지 따라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성에 대해 거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성범죄자들이 나쁜 사람들일 것 같겠지만 내 경우 대부분 아는 사람이었다. 내가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거나 술에 취해 이성의 끈을 놓게 되면 나를 그렇게 대하더라"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장가현은 "납치당해서 폭행을 당했었다. 다음 날 촬영이 있었다. 아버지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 말했더니 '으이그' 하고 끝이었다. 아는 사람들과 어울렸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가현은 "끌려들어가면서 '살려 주세요'라고 외쳤는데 또 다른 아는 분이 눈을 마주치고도 문을 닫아 버리더라. 밤에 네다섯 시간 납치됐었다. 가해자가 잠들고 새벽에 우유 배달부에게 부탁해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지나간 일이라 가볍게 말씀하시지만 어마어마한 일이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스스로 외모 탓을 하기도 했다. 더 수더분하게 입거나 칼같이 정장을 입고 다니며 헤픈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 레이싱 모델까지 했다 보니 나를 색기 있는 여자로 보는 시선이 항상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 이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다. 장가현은 자신이 '쿨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어떻게 이혼이 아무렇지 않겠냐. 장가현 씨 입장에서 결혼 생활을 꿋꿋하게 버틴 것. 남들에겐 쿨하게 말해도 마음이 힘들어 회피하는 게 아닐까"라고 분석하며 "쿨병은 구라"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이혼 후 찾은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공황 장애를 진단받았다. 잘 버티고 잘 이겨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몸은 힘들어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약을 먹으니 증상이 없어져서 더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에 관해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오랜만에 욕심 나는 배역이 들어왔다. 수위가 높은데도 남편이 영화를 허락하더라. 그런데 촬영을 시작하니 부부 싸움이 생기더라"고 회상했다.

장가현은 "수위 높은 장면을 찍으면 배우들이 현장에서 힘들다. 그런데 본인이 더 수치스러워 해서 내가 달래 줘야 한다는 게 너무 화가 나고 힘들었다"고 당시 마음을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그 영화 하나로 인해 대화가 단절돼 버렸다. 거기에 너무 실망하다 보니 영화 개봉 날 이혼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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