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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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멘토 강기영, 연봉 측정 불가?…"수입 0원일 수도" [종합]

기사입력 2022.08.04 17:37 / 기사수정 2022.08.04 17:3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우영우(박은빈 분)의 든든한 멘토 정명석(강기영 분) 변호사의 연봉은 얼마일까.

3일 유튜브 채널 'BODA 보다'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전세계 넷플릭스 1위인 이유(현직 변호사도 놀란 현실 디테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현직 변호사가 모여 ENA 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영우'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주인공 우영우의 예상 월급을 추측하는 글이 다수 올라온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신입 변호사인 우영우의 월급은 세전 월 1200만 원 이상, 시니어 변호사인 정명석은 약 5억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추측했다.

현직 변호사들은 우영우의 월급에 대해 "인터넷에 나오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비밀 유지 서약서를 쓰다 보니 연봉을 어디 가서 말할 순 없지만, (우영우의 월급이) 천 몇백 될 것 같다는 건 비슷하다. 대부분 계약직이기에 같이 입사를 해도 내 연봉과 동기의 연봉은 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영우는 돈을 많이 버는데 돈 쓸 시간이 없다고 보면 된다.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호사들은 "사건을 잘하게 됐을 때 성공보수를 받다 보니 신입 변호사라 할지라도 인센티브가 나온다. 우영우는 제법 승소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기 때문에 동기들보다 많은 보수를 받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정명석 변호사는 연봉 측정 불가?"라는 질문에 변호사들은 "시니어 변호사는 업계에서 하는 이야기가 '미터기 찍고 달린다'고 한다. 월급제가 아니라 벌어온 만큼 가져가는 구조다.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거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시니어 변호사는 사건을 가져오지 못 한 달에는 수입이 0원이 될 수도 있다.

변호사들은 "정명석 같은 시니어 변호사들은 '영업왕'이어야 한다. 세일즈를 해와서 밑에 있는 변호사에게 사건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명석 변호사님은 딱 봐도 사건도 굉장히 잘 가져오고 빅 고객도 유치하고 계신 것 같아 상당히 받을 것 같다"며 "시니어 변호사가 얼마를 버는지는 로펌 내부 변호사들도 모른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ODA 보다'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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